적혈구 하나가 되어 오른심방에서 출발해 폐, 대동맥, 모세혈관, 종아리 정맥을 지나 약 1분 만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모험이에요. 한 번의 박동을 늘여 보고, 색이 바뀌는 순간을 지켜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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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 순간, 가슴 한가운데에서 조금 왼쪽에서 주먹만 한 근육이 수축했다가 이완하고 있어요. 길이는 약 12 cm, 무게는 약 300 g이에요. 쉬고 있는 어른이라면 1분에 75번쯤, 하루에 약 10만 번 뛰어요. 이 여행에서 여러분은 심장이 내보내는 피 속의 적혈구 하나가 돼요. 지름 약 8 µm에 가운데가 오목한 원반이에요. 방금 큰 정맥을 지나 돌아왔고, 산소를 내준 뒤라 검붉은 색이에요. 여기서 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기까지 쉬고 있으면 약 1분이 걸려요.
손목이나 목에 손가락을 대고 맥박에 맞춰 네 번 이상 두드려 보세요. 심장이 여러분의 속도로 뛰기 시작하고, 앞으로 나올 시계들도 그 속도를 따라가요.
손가락 아래의 맥박, 그건 피가 도착하는 걸까요? 답은 여행 도중의 대동맥에서 기다리고 있어요.
1분에 75번 뛰고 있어요 · 하루 약 108,000번